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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스마트워치 신제품 어메이즈핏 GTR (Amazfit GTR) 리뷰

Talic | 2019. 9. 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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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기기 및 음향기기 블로거 Talic 입니다.

이번에 리뷰 할 제품은 샤오미의 스마트워치 신제품중 하나인 어메이즈핏 GTR (Amazfit GTR) 입니다.

최근에 어메이즈핏 시리즈가 다양하게 신제품이 공개되기도 하였고, 종류도 다양해졌는데 그 중에서 GTR을 관심있게 보다가 나중에 한글화가 되면 그 때쯤에 생각을 해야지 싶었는데 이놈의 지름신이.....

합금으로 심지어 주문했으나 물량이 없어서 스댕으로 교체까지.....

주절주절은 여기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GTR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보는 제품 스펙

출처 : 어메이즈핏 공식사이트

어메이즈핏 GTR의 경우 2가지 모델로 출시를 하였는데 47mm 와 42mm로 출시를 하였습니다.

크기의 차이부터 스펙면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특히나 47mm의 경우는 그 안에서도 3가지 모델로 나뉘게 됩니다.

알류미늄, 티타늄, 스댕 이렇게 3가지의 재질로 나뉘어지게 되며, 무게는 각각 36g, 40g, 48g으로 스댕이 가장 무거운 무게이긴 하나 남성 기준으로 한다면 크게 차이는 무거운 무게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스크린도 47mm는 1.39 인치 아몰레드로 해상도는 454x454 입니다. 42mm의 경우는 1.2 인치에 아몰레드, 해상도는 390x390 이며, 두개 모두 동일하게 326ppi 입니다.

스트랩의 경우 47mm는 22mm의 스트랩, 42mm는 20mm의 스트랩을 사용하게 됩니다.

두 모델은 동일하게 블루투스 V5.0 을 사용하고 GPS 탑재 및 방수가 가능합니다.

차이나는 부분 중 가장 큰 부분이 배터리 일텐데 47mm는 410mAh, 42mm는 195mAh로 배터리 용량이 두 배 이상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47mm 모델의 경우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최대 24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시계 모드로만은 74일까지도 사용가능한 배터리 타임이 나오게 됩니다.

특징적인 부분들만 간략히 적어보았고, 상세한 정보 및 기능들의 경우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Amazfit GTR

AMOLED Display with Elegant Watch Faces Amazfit GTR 47mm 1.39" AMOLED Display PPI 326 Amazfit GTR 42mm 1.2" AMOLED Display PPI 326 Large 326 PPI AMOLED Display with Elegant Watch Faces. Outstanding and more Comfortable Viewing Experience Stunning 326 PPI AMOLED Display that will keep you staring at ...

en.amazfit.com


제품 구성 및 디자인

 

어메이즈핏 GTR의 패키지입니다. 버지 때와 비슷한 패키지 형태를 띄고 있는데 정면에 GTR의 이미지가 컬러로 표현되지 않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패키지를 열면 내부에 메인이 되는 흰색 패키지가 등장을 하게 됩니다.

이 역시도 어메이즈핏 버지 개봉 할 때와 동일한 패키지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바로 Amazfit GTR의 모습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GTR아래 부분에 택을 당겨서 내부를 꺼내고 그 안쪽에는 악세서리 및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1. Amazfit GTR 본체

2. 충전 거치대

3. 사용설명서

어메이즈핏 GTR 구성품

구성품의 경우는 심플하게 본체와 충전거치대, 설명서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따로 보호필름이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충전거치대는 버지와는 다르게 조금 더 작고 안쪽으로 밀어넣어서 하는 충전기가 아니라 위로 올려두는 형태의 충전거치대 입니다. 버지 충전거치대의 단점이 케이스를 끼우면 사이즈가 맞지 않아 무조건 분리를 하고 충전을 했어야 했는데 이런 부분에서 개선을 잘 시켜 놓은 것 같습니다. 고정도 자력으로 딱 맞게 고정을 잘 시켜주기에 분리의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어메이즈핏 GTR의 사용설명서입니다. 다국어로 되어있는데 한국어로도 사용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아직 한국어는 지원하고 있지 않지만 이를 보면 한국어 지원도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일지 모를뿐....

이제 메인인 어메이즈핏 GTR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디자인이 상당히 스마트워치보다는 일반 시계에 가까운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버지의 경우에는 뚱뚱하기도 하고 약간 장난감에 가까운 느낌의 스마트워치였다면 GTR은 정말 시계에 가까운 스마트워치의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많이 강합니다. 버지의 여파인지 저에게는 더욱 강하게 다가오네요.

 

스트랩의 경우 겉면은 가죽인데 안쪽부분은 실리콘으로 되어있어서 여름에는 땀으로 인한 색바램 및 냄새는 어느 정도 막아줄 것으로 보입니다.

어메이즈핏 GTR의 바닥 부분 입니다.

 

초기에 디스플레이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제거했을 때 모습 및 옆면의 모습입니다. 제 모델은 스댕모델입니다.

두께를 보면 이 정도 두께면 크게 두껍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버지가 워낙 두꺼웠다보니 말이죠...


제품 사용기

먼저는 제품 충전을 시키기 위해서 충전거치대에 연결을 하였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자력으로 서로 끌어당기는데 이 자력이 힘이 있는 편이라 강하게 끌어당겨서 고정을 잘해줍니다.

충전시에는 위와 같은 모습으로 충전이되게 됩니다.

충전이 어느 정도 되고 나서는 분리하고 첫 화면은 위와 같이 QR코드가 뜨게 됩니다. 어메이즈핏 제품들은 위와 같이 QR 코드를 이용하여 연결을 하게 되는데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어메이즈핏 앱을 다운받아서 위의 QR코드를 찍으면 연결이 되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연결을 하겠냐고 GTR쪽에 알림이 오게 됩니다. 승인을 해주시고 나면 다시 QR코드가 뜨게 되는데 조금만 기다리시면 핸드폰 및 시계에 반응이 와서 연결이 완료가 됩니다.

일단 연결을 하게되면 A-GPS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이루어지게 되고, 동기화를 하게 됩니다.

 

연결이 되었을 때 GTR의 설정 화면입니다. 알림 및 전화와 알람, 진동등의 다양한 설정을 하게 됩니다.

버지때와 달라진 점이 하나 있는데 GTR의 경우는 진동알림을 자신이 커스텀하여 만들 수가 있습니다. 즉 진동을 길게 늘리거나 짧게 하거나 등을 자신이 커스텀하여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기능은 꽤나 괜찮은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감각이 다르니 말이죠. 그 밖에도 버지 때 없애고 싶었던 알림들이 몇 개 있는데 이 또한 켜거나 끄거나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특히나 오래 앉음 경고...정말 끄고 싶은데 끌 수가 없어서...화났었는데 OFF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워치페이스들입니다. 생각 이상으로 기본 제공의 종류가 참 많습니다. 다만 제 기기에는 이상하게도 동기화가 안되는데 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AOD의 기능은 현재 공식적으로 지원을 하지 않고 있지만 기존에 있던 기능중 하나인 손목스냅으로 시계보기 기능은 존재합니다.

단 버지보다 체감상 0.4~0.5초 정도 더 늦은 반응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워치페이스의 경우는 어메이즈툴 어플을 이용하여 워치페이스 파일을 다운 받고 설정을 해주었습니다.

적용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한번 설정하면 저 같은 경우는 잘 안바꾸는 편이라 괜찮았습니다. 이 방법은 샤오미스토리에 ah2diy님의 글을 참고하였습니다.

AmazTools app(IOS용)를...

GTR 자가제작 워치 페이스를 이전에는 적용 방법이 좀 복잡 했는데 AmazTools ap...

cafe.naver.com

메인화면에서 상단에서 하단으로 내렸을 대 나오는 상단바를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버지와는 다르게 다양하진 않았고, 날씨도 표시되지 않은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GTR에는 버튼이 두개가 있는데 위쪽 버튼이 뒤로가기, 전원버튼의 역할을 하고 아래 버튼의 경우는 퀵메뉴 기능으로 자신이 설정한 기능으로 바로가는 버튼입니다. 메뉴의 경우는 아래에서 위로 슬라이하면 뜨게 되며 메뉴 항목은 알람, 날씨, 음악, 상태, 심장박동수, 운동, 행동, 알림, 이벤트리마인더, 나침반, 타이머, 카운트다운 등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알림의 경우는 위와 같은 형태로 나오게 됩니다. 아직 정식 한글을 지원하지 않고 있어서 한글부분은 다 ???로 표시가 되는데 일단 알림의 경우 반응이 빠르게 오게 됩니다. 체감상으로는 버지도 빠른 편이였는데 미묘하게 더 빠르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마무리

일단 기존에 사용했던 버지와는 다르게 앱을 통해서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해진 기능들도 있고, 기존에 버지에는 있었으나 없어진 기능들도 꽤 있습니다. 버지처럼 어플설치가 되지 않고, 음악파일 재생도 자체적으로 하지 못하며, 스피커도 사라져서 진동알림만 있기도 하구요. 전화도 알림은 오지만 역시 받을 수는 없다는 점. 어떻게 보면 스마트밴드의 확장판이 되어버린 느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와 같은 라이트유저에게는 오히려 더 좋은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알림 잘 오고, 배터리가 풍족해야 하는 점에서는 확실하게 받쳐주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글 쓰기 전까지 2시간 정도 이리저리 만지면서 사용을 해보았는데 99퍼에서 시작했는데 아직까지도 99퍼센트로 배터리에 변화가 없습니다.

아직 한글화가 되지 않았을 뿐 한글 지원이 되면 그 때부터는 제대로 날아다닐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제가 지금까지 구매했던 스마트워치중에서 가장 이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악세서리의 용도로서도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국내 정발을 한다는 말이 아직 나오진 않았으나 정발 해주면 되게 인기를 많이 끌 수 있는 제품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한글화가 되기를 기다리면서 당분간은 시계의 역할로서만 충실히 사용을 해야겠습니다.

이후에 추가적인 업데이트나 한글 지원, 그리고 현재 알리에서 주문한 액정보호필름 및 스트랩이 오면 관련하여 글을 더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샤오미 신제품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GTR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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