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페르소나3 리로드 플래티넘 및 플레이 리뷰

안녕하세요 IT 기기 및 음향기기 블로거 Talic입니다.

오랜만에 리뷰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 학창 시절 중학생~고등학생, 심지어는 성인 됐을 때도 한 번씩 생각이나 플레이를 했던 페르소나3. 당시에 PS2가 없어서 PSP 페르소나3 포터블을 몇 백 시간 플레이했던 게 아직도 추억으로 남아있습다. 지난 달이죠, 아틀라스에서 페르소나3의 리메이크 버전인 페르소나3 리로드를 출시해서 약 80~90시간 정도 플레이를 했습니다. 정말 미친 듯이 퇴근하고 플레이하고 주말에도 열심히 달렸습니다.

간단히 게임 리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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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3 리로드란?

페르소나3 리로드는 이전 2006년도에 PS2로 출시했던 아틀라스의 게임인 페르소나3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당시 흔들리고 있던 아틀라스를 다시 일으켜 준 최고의 명작 게임 중 하나인데요. 페르소나3 이후로 페르소나4, 페르소나5 모두 흥행을 했습니다. 스토리가 특히나 암울해서 인상 깊은 게임이었고, 그러다 보니 엔딩 이후에 참 후유증이 많이 남는 게임이었습니다. JRPG로 턴제 방식의 게임이고, 스토리 중심의 게임이지만 캐릭터 성장 및 페르소나 수집 또한 재미가 있어 여러모로 만족도가 높은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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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타이틀 패키지

저는 PS5로 플레이를 하여 타이틀을 사전 예약 구매했습니다. PS5 페르소나3 리로드 일반 초회판으로 구매를 하여 초회 특전인 P4G의 BGM 세트가 코드로 지급됩니다. 초회판을 구매하지 않아도 패스를 구매하면 추후에 해당 BGM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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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3 리로드 플레이 후기

플레이 후기를 간단히 적자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랜만에 플레이를 하지만 정말 리메이크를 잘했다는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 FES나 포터블을 기준으로 확실히 현세대 게임에 ㅁ맞게 그래픽이나 플레이 편의성들이 모두 개선되었고, 4K 기준으로 60프레임 깔끔한 플레이와 매끄러운 진행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토리야 기존에도 만족했던 부분인 만큼 재미가 보장되어 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더 암울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리로드에선 그때만큼 어둡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또한, 서브 스토리의 경우에 새로 추가된 부분도 있지만, 일부 빠진 부분(동아리 쪽)도 있어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무엇보다 포터블 유저들이라면 햄토리(여주인공)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 많이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OST 및 더빙도 새롭게 만들고 적용된 만큼 이 부분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모든 게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닙니다. FES 기준 페르소나3의 핵심 중 하나인 후일담, 아이기스 에피소드가 빠졌다는 점인데요. 아틀라스 팬이라면 어느 정도 예상을 하셨겠지만, 최근에 아틀라스 발표에 따르면 패스를 구입 시 9월에 아이기스 에피소드가 추가됩니다. 패스 가격이 349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되면 결국 게임을 완전판으로 플레이하기 위해서 10만 원가량을 써야 하니 소비자 입장에선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물론 저처럼 포터블 유저라면 이렇게라도 아이기스 에피소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을 해야겠지만요...

플레이스테이션 기준 플래티넘 허들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진짜 초반에 커뮤 놓치지 않으면서 했다면 1회차에도 얼추 가능할 정도입니다. 저의 경우엔 중간에 인지를 하고 있으면서도 너무 여유롭게 플레이를 했더니 결국 2회차에 가서 플래티넘을 얻었지만, 어느 정도 인지만 하고 공략을 보지 않아도 꼼꼼히만 플레이하면 누구나 쉽게 플래티넘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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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제 플레이를 기준으로 약 12년 만에 기다리던 페르소나3 리메이크 작, 리로드가 나와주워서 정말 아틀라스에게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추억이 많았던 인생 게임 중 하나였기에 이렇게 다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음 페르소나6는 언제 출시할지 모르겠지만, 다음 작품도 기다리고 있으니 얼른 일해라 아틀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