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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커의 신제품 블루투스 무선이어폰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2 프로 리뷰

Talic | 2020. 2. 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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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기기 및 음향기기 블로거 Talic 입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제품은 앤커 사에서 새로 출시한 코드리스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인 리버티2 프로 입니다.
이전에 앤커사의 제품들을 몇 가지 사용을 했지만 가성비가 꽤나 괜찮은 제품들이였는데 특히나 처음 이어폰인
리버티 에어는 괜찮은 제품이였는데 당시 기능적인 부분이 부족하였던 부분들을 얼마나 채워넣었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러면 리버티2 프로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앤커의 신제품 리버티2 프로! 어떤 제품인가?

출처 : 앤커 공식 홈페이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비교표를 가지고 왔습니다. 기존에 리버티 에어만 있었으나 이번에 리버티2, 리버티 에어2, 리버티2 프로가 출시를 하여 각각의 기능과 성능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일단 제품들별로 차이가 보이는 것은 사용되는 드라이버와 기능들 것 같습니다.

현재 앤커에서 최상위 기종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리버티2 프로 인데,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11mm DD드라이버와 BA 드라이버의 조합으로 하이브리드 형식을 채택을 하였습니다. 재생시간은 8시간으로 긴 시간을 가지고 있고,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32시간이라는 플레이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버티에어에는 없던 기능인 고속충전을 지원하게 되었는데 이 부분은 에어 이후 나온 제품들 모두 동일하게 탑재가 되었습니다. 블루투스 버젼은 동일하게 V5.0 을 사용하고, 리버티 에어는 오른쪽 단독사용 가능과는 달리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모두 왼쪽/오른쪽 단독 사용이 가능합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지원도 가능하여 EQ 조작 및 aptX 가능, 심지어 충전케이스의 무선 충전도 지원합니다.

방수기능도 지원되지만 리버티2 프로의 경우 다른 제품군들과는 다르게 IPX4로 한 단계 낮은 단계로 채택이 되었습니다. 에어 시리즈와는 다르게 리버티2 시리즈는 버튼 컨트롤 형식을 사용합니다.


앤커 리버티2 프로 개봉! 구성과 디자인!

리버티2 프로 제품 패키지입니다. 기존 패키지들은 흰색과 하늘색의 조합으로 되어있는 패키지 였는데 이번 패키지는 깜깜하게 되었더군요. 패키지의 전면부는 제품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고, 지원된 기술들이 적혀 있습니다.

패키지 후면부는 제품의 특징에 대해서 적혀 있습니다.

위와 같이 오픈이 되며 덮개의 안쪽 부분에는 제품의 기술력을 설명하는 이미지가 보입니다.

투명 덮개를 열면 리버티2 프로의 충전케이스와 유닛이 따로 분리가 되어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를 들어내면 내부에 구성품 또한 들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리버티2 프로의 제품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눈에 뜨는 것은 이어훅과 이어팁이 될 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장착이 되어있는 이어팁과 이어훅을 포함하여 총 7쌍의 팁과 3쌍의 이어훅이 제공이 됩니다. 이어훅의 경우 S,M,L의 사이즈로 나뉘어져서 맞는 사이즈로 고를 수 있고, 이어팁은 일반적인 사이즈 보다 더 세분화 된 7가지의 사이즈 라서 다양한 사람에게 맞게 사용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마다 귀의 사이즈가 다르다보니 이렇게 많은 이어팁을 제공하는 것은 좋은 점이라 생각합니다.

기존의 리버티 에어는 5핀 케이블을 사용하였는데 이번 제품들 부터는 C타입을 사용하게 된 점이 또 반갑게 다가왔습니다. 호환성 부분에서도 더 좋아지고, 고속 충전또한 지원을 하게 된 샘이니까요.

문서들은 여려개가 있지만 그 중에서 봐야 할 부분은 퀵 가이드 일 것입니다. 퀵가이드의 경우 이미지를 통해 간단히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에 적혀 있으니 사용전 참고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메인인 리버티2 프로를 보겠습니다. 먼저 충전케이스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전케이스 하단에는 간단히 시작 가이드가 끼워져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충전케이스를 보면 둥근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은색의 케이스로 덮개 부분에는 사운드코어의 로고와 명칭이 적혀 있습니다. 아랫 측면을 보면 충전 잔량을 나타내는 LED가 존재하고 윗쪽 측면에는 충전을 위한 C타입 포트와 잔량확인 및 페어링 버튼이 존재합니다.

한번 누르면 배터리 잔량 파악이 가능하고, 3초 정도 누르면 페어링 모드, 10초 정도 누르면 초기화 이니 참고를 하시어 사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충전 케이스를 여는 방식은 특이하게도 밀어서 여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내부 공간은 생각 보다 더 넓게 되어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유닛입니다. 유닛의 디자인이 소니의 WF-1000XM3와 1MORE 사의 스타일리쉬가 떠오르는 디자인입니다.

버튼식이기에 처음에는 겉면을 누르는 것인 줄 알았더니 제품의 상단에 작은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 옆에는 LR 방향 표시가 되었습니다. 하단 부에는 충전단자가 있습니다.


리버티2 프로 청음 및 테스트

** 느끼는 것과 착용감 및 환경은 차이가 있기에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제품의 사용을 위해서 위와 같이 케이스에 유닛을 넣어서 충전을 합니다. 들어가는 형태의 경우 케이스 안쪽이 약간 파여서 모양을 나타내니 맞춰서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안쪽을 자세히 보면 푸른 빛을 띄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충전케이스 LED에도 반응이 오니 참고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리버티2 프로는 충전케이스의 덮개를 여는 순간 바로  전원이 켜지면서 반응을 하게 됩니다. 연결하고자 하는 기기에서 검색을 해보면 Soundcore Liberty 2 Pro 라고 뜨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연결을 해주시면 사용이 가능하니 연결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바로 사용해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먼저 앤커에서 지원하는 사운드코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시면 더 다양한 기능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앱스토어 혹은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을 하셔서 다운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어플을 설치하면 위와 같이 연결하고자 하는 시리즈를 찾게 되는데 현재 사용하는 기기가 리버티2 프로이기에 헤드폰에서 리버티 시리즈를 골라주시면 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바로 리버티 2 프로가 등장을 하여 연결을 시도 하였습니다.

연결이 시도 되고 바로 펌웨어 업데이트가 뜨게 되는데 이를 다운로드하고 설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펌웨어 다운로드는 금방하는데 업데이트는 다소 시간이 걸리니 기다리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EQ 조절 기능이 있는데 다양한 EQ를 제공하고 있고, 커스텀으로 자신이 조절을 할 수도 있습니다.

HearID 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를 실행하면 사용자의 청력에 대해서 검사를 한 뒤 이에 대한 결과에 따라 사용자에 맞춰진 EQ를 제공합니다. 타사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지원하는 기능 중 하나인데 사람마다 성향에 차이가 있으니 한번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 시그니쳐 사운드와 플랫 EQ가 마음에 들어서 번갈아가며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컨트롤러 변경도 가능한데 두번 탭과 길게 누르기의 설정을 변경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기능들은 다음곡 이전곡, 음성 도우미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개인의 기호에 따라서 변경이 가능합니다.

저의 청음 및 테스트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연결 기기 : 아이폰XS

2. 연결 방법 : 블루투스 연결

3. 사용 플레이어 : 지니 뮤직

4. 사용 음원 : 320K 스트리밍 음원

일단 제품의 성향은 V자 형태의 성향을 보여주는데 V자의 느낌이 꽤나 강합니다. 약한 V자나 플랫한 제품을 추구하는 저로서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자극적인 펀 사운드였습니다. 극저역대나 극고음역대가 잘 강조가 된 느낌인데 이는 아마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어느 정도 받쳐 주는게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을 해봅니다.

꽤나 자극이 강하긴 하지만 밸런스는 상당히 괜찮게 들리는 편입니다. 특히 고역대에 표현이 상당히 재밌습니다. 다만 V자가 강하다보니 장시간 듣다보면 다소 피곤 할 수 있는 사운드 입니다. (시그니처 사운드 기준 <기본설정>)

그래서 저의 경우는 플랫으로 맞춰 놓고 듣습니다. 고역대와 저역대가 낮춰져서 자극이 조금 덜한 편입니다.

화이트노이즈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거슬리는 편은 아니였습니다. 사람마다 거슬림의 차이는 분명 있을테니 이 점을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착용감에 대해서 말을 하자면 WF-1000XM3와 디자인이 비슷하고, 1MORE 사의 스타일리쉬와도 디자인이 비슷하다고 앞에서 언급을 했는데 실제 착용감은 WF-1000XM3 보다는 안정적인 착용감을 가지고 있고, 스타일리쉬는 비슷한 착용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디자인 자체가 착용감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맞는 귀에는 참 잘 맞지만 맞지 않는 분들에게는 참 맞지 않는 디자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잘 맞는 편이라 착용에 이질감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어훅, 이어팁 모두 중간 사이즈로 맞춰서 정착용을 하면 고정이 된 상태로 청음이 가능했습니다.

차음성 까지 생각하여 맞는 딱 맞는 팁으로 착용을 하였을 때, 차음성은 나름 준수한 편이였습니다. 한 시간정도 착용을 했을 때 약간의 이압이 있긴 했지만 심하게 아픈 수준은 아니였습니다.

연결성 테스트를 위해서 연결기기와 7~8M 정도 거리를 두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사용을 해보았는데 끊김없이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동일한 거리에서 밀폐된 공간에서도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들어갈 때 잠깐 끊겼다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공간 내부에서도 이리저리 이동하면서 사용을 했지만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통화 테스트도 진행을 했는데 스테레오로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고, 에어팟 만큼의 통품은 아니지만 이어폰 사용자의 입장에서 나쁘지 않는 통화품질이였습니다. 볼륨은 조금 키워야 하긴 합니다.

전화를 받는 사람쪽에서는 통화에 지장 없긴하지만 선명도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였습니다. 주변의 노이즈는 어느 정도 차단하는 편이라 통화 품질에 신경을 쓴 게 보입니다.

유튜브 영상을 몇 가지 보면서 영상과의 싱크도 확인을 해보았는데 크게 영상 싱크가 밀리는 느낌 없이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가격대가 현재 13만원대로 잡혀 있는데 제품의 퀄리티가 상당한 편입니다. 다양한 코덱을 지원하면서 기능(무선 충전, 고속충전,  HearID,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펌웨어 업데이트 및 EQ 지원 등등)을 지원하고 말이죠.

사운드도 약간의 화노와 디자인으로 인한 착용감의 호불호가 단점은 보이지만 그 이외의 요소들은 긍정적이라는게 저의 평가입니다. 최근에 제품들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가지고 나오기에 이후 작품에서는 노이즈 캔슬링 까지 넣는다면 요새 트렌드를 따라가는 제품으로 성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강한 V자의 펀사운드를 가지고 있어서 자극적인 사운드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들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Q 조절을 통하여 어느 정도 자신만의 사운드를 맞춰 갈 수 있을테니 말이지요.

이번 제품을 통해서 다음 앤커의 제품이 더욱 기대가 되는 군요 ㅎㅎ

이상으로 앤커의 신제품 블루투스 이어폰 리버티2 프로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포터블코리아 우수회원 자격으로 체험단에 우선 선정되어 자유롭게 리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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