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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버드 신제품 블루투스 무선이어폰 Jaybird Vista(제이버드 비스타) 리뷰

Talic | 2019. 8.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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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 기기 및 음향기기 블로거 Talic 입니다.

이번에 리뷰를 해 볼 제품은 제이버드의 새로운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인 제이버드 비스타(VISTA) 입니다.

제이버드 런XT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신제품인데 개인적으로 전작의 런XT를 오래 사용을 했었고, 나쁘지는 않았지만 메인 유닛만의 통화, 약간 거슬리는 노이즈가 단점이었는데 이번 제품은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어

더욱 발전이 되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보는 제품 스펙

출처 : 제이버드 공식 홈페이지

현재 제이버드 공식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제이버드 비스타의 제품 스펙입니다.

제품의 특징적인 부분을 살펴 보자면 블루투스V5.0을 채택, SBC코덱지원(단일 지원으로 보입니다), 이어폰 배터리 6시간, 케이스 배터리 10시간(도합 16시간), 새로 개발된 6mm DD드라이버, IPX7 방수지원, 스테레오 전화 지원 등을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제이버드 VISTA의 경우 아직 판매가 되지 않은 제품이며, 8월 19일에 정식 출시 할 예정입니다.

색상은 블랙 단일 색상으로만 출시를 합니다.


제품 구성 및 디자인

제이버드 VISTA의 제품 패키지입니다. 여느 제이버드 제품들과 동일한 디자인의 패키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패키지의 전면과 후면 모두 제품의 특징에 대해서 간략히 적혀 있습니다.

 

패키지의 하단부는 막혀 있고, 상단부가 뚤려 있어서 겉 표면을 제거하면 메인인 검은 패키지가 등장을 하게 됩니다.

이 메인 패키지는 여닫이 형식으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좌측 하단에는 제이버드 로고가 존재합니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제이버드 비스타가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비스타 충전케이스가 상단에 고정이 되어있고, 하단에는 액세서리들이 들어 있습니다.

1. 제이버드 VISTA 본체

2. 액세서리(충전 케이블, 이어팁)

3. 사용설명서

(제이버드 비스타 구성품)

구성은 심플하게 구성이되어 있습니다. 액세서리의 경우는 하나의 비닐포장으로 깔끔하게 들어 있고 말이죠.

 

사용설명서의 경우 다국어로 심플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런XT 와는 다르게 페어링 방법이 애플사의 에어팟처럼 케이스를 통하여 하는 방식으로 페어링을 하게 됩니다.

액세서리 팩을 열어보면 위와 같이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충전용 케이블과 전용 이어팁 소,대 사이즈 입니다.

케이블의 경우는 짧은 길이의 C타입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런XT 까지만 해도 5핀 케이블을 사용 하였는데 요즘 대세를 따라가고 있는게 보입니다. 이어팁의 경우는 런XT와는 다르게 이어훅과 이어팁이 일체화 되어있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그 덕에 장착중인 이어팁을 잃어버릴 일은 없을 것 같으나 타 호환 되는 이어팁을 사용하려면 이어훅을 포기하고 사용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이버드 비스타의 충전 케이스 입니다. 런XT는 둥근 알약 형태를 띄고 있었는데 이번 비스타의 충전케이스는 좀 더 평평한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다보니 길이 자체는 런XT와 비슷하지만 높이가 낮아지면서 더 작아졌습니다.

런XT와는 다르게 핸드스트랩이 달려 있어서 편하게 어디든 걸어두기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의 표시로 제이버드 앱을 사용하여 업데이트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입구쪽에 제품을 여는 부분을 보면 C타입 포트가 존재하며 이곳을 통하여 충전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충전케이스를 열어보면 내부는 노란색으로 색이 확 튑니다. 개인적으로 검은색+노란색의 조합을 좋아하는데 제이버드의 색조합은 취향저격이네요 ㅎㅎ....

이어버드를 제거하고 보이는 내부 모습입니다. 케이스의 중앙에는 페어링 버튼이 존재합니다.

VISTA의 유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전케이스 겉면과 마찬가지로 색상은 전체가 블랙입니다.

런XT와 마찬가지로 버튼식으로 컨트롤을 하게 되고 겉면에는 제이버드 로고가 그려져 있습니다.

 

 

유닛의 상단부에는 LR 방향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제품의 이어훅 안쪽에는 번호가 적혀 있는데 이 번호는 이어팁의 크기를 말하는 것으로 숫자가 높을 수록 크기가 큰것을 말합니다. 기본으로는 2가 장착이 되어있고, 액세서리팩에 들어있던 이어팁들이 1,3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이어팁을 제거 하였을 때 유닛의 모습입니다.

런XT와는 다르게 이어폰 자체에 LED가 따로 없어서 이게 제품이 켜져 있는지 제대로 인식을 하였는지를 육안으로 판단을 할 수 없게 되버렸습니다. 꼭 필요한 기능은 아니지만 이 기능이 사라진 것은 좀 아쉽습니다.


제품 실사용

실사용에 대해서는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품 테스트 환경

1. 연결기기 : 아이폰8플러스

2. 음악플레이어 : 지니 뮤직플레이어

3. 음원 : 192K 스트리밍 음원

아이폰8플러스에 연결을 하여 듣기 전에 먼저 비스타의 페어링 상태 부터 만들어줘야 합니다.

 

먼저 충전케이스를 열고 유닛이 넣어져 있는 상태에서 케이스 중앙에 있는 버튼을 길게 누르면 케이스 중앙의 LED가 깜빡이게 됩니다. 이러면 페어링 상태로 진입을 한 것 입니다.

아이폰에서 블루투스 기기들을 검색해보면 보시는 바와 같이 jaybird Vista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검색이 되면 바로 눌러서 서로 페어링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음악감상을 좀 해보면서 제품을 사용을 해보았는데 제품의 성향은 적당한 자극이 있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플랫 하진 않고 약간의 저음역대에 미세한 힘을 넣어준 느낌? 입니다. 약간의 부스팅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런XT에서 노이즈가 빠지고 좀 더 가다듬어져 만들어진 사운드가 Vista라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플랫한 스타일의 제품들이나 약V자의 제품군을 선호하는 편인데 꽤나 성향은 잘 맞는 제품이라 생각 됩니다.

듣자마자 만족했던 부분은 노이즈였습니다. 전작이였던 런XT는 상당히 노이즈가 있는 편이여서 그 부분이 가장 아쉬운 부분중 하나였는데 비스타의 경우는 노이즈가 제 귀에서는 체감이 잘 되지 않습니다.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착용감은 스포츠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런XT 때도 그렇고 준수합니다. 오히려 런XT보다 조금 더 편안한 느낌입니다.

방안에서 연결 테스트 및 전화 테스트도 진행을 해보았습니다. 7~8M정도 거리를 두고 왔다갔다 해보았는데 끊김은 없었고, 여기에 밀폐된 화장실로 들어가서도 이리저리 움직이며 테스트 해보았는데 문제없이 연결이 되어있었습니다. 사람 많은 곳에서는 아직 테스트를 하지 않아 추후에 내용을 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팟과 연결 테스트도 비교를 해보았는데 에어팟의 경우는 아이폰과 조합시 제일 먼저 연결이 되어는 있으나 에어팟을 귀에 착용하는 순간에 동작을 하는 것을 생각하면, 비스타의 경우는 전원이 켜져서 장착을 할 때 쯤에 페어링이 되니 실사용에서는 비슷한 수준의 페어링 속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화테스트도 해보았는데 첫 테스트 시에는 오른쪽만 통화가 되어서 이상하다 싶어서 V50에 연결하여 테스트를 해보니 정상적으로 스테레오로 통화가 되었고, 다시 아이폰에서 해보니 정상적으로 스테레오로 통화가 되었습니다.

음질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상대의 목소리 및 내 목소리가 잘 들리는 편이였습니다.

출처 : Youtube GameDo 채널

요즘 나오는 이어폰의 경우는 대부분 영상을 재생시에 싱크가 안맞거나 하지 않지만 한번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싱크는 이상없이 잘 맞았습니다. (이는 기기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기존에 저는 제이버드 어플을 사용하고 있어서 미리 설치가 되어있었으나 제이버드 제품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를 통하여 제이버드 어플을 설치하여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위와 같이 제품의 펌웨어 업데이트도 이루어지고 추가적인 조작이 가능하니 설치하셔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업데이트가 되고 나서 어플을 통하여 몇 가지 기능을 설정이 가능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버튼 컨트롤 기능들을 자신의 입맛대로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재생 및 일시정지, 다음곡, 시리나 구글어시스트, 종료, 볼륨 조절 등의 기능으로 설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음성 알림도 다국어를 지원하기에 한국어로 변경이 가능하고, 내 이어폰 찾기 기능을 통하여 자시의 이어폰의 위치 파악도 가능하며 자동끄기 기능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자동 끄기 기능의 경우 사용을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켜두면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고 있을 때 15분, 60분 뒤에 전원 OFF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핵심적인 부분중 하나는 EQ 프리셋 설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베이스라인에 맞춰진 EQ를 사용하고 다른 EQ 프리셋으로 설정이 가능하며, 다른 유저가 만든 혹은 아티스트 추천 EQ들도 다운받아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영디비에 리뷰 올라온 줄 모르고있다가 EQ 검색을 해보니 영디비에서 제작한 프리셋이 있어서 사용을 해보았는데 중저음 역대를 낮추고 중고음 역대를 약간 손 보아져 있는데 사용해서 들어보면 플랫한 느낌에 더욱 가까워 집니다. 베이스라인과 번갈아가면서 들으니 약간의 자극이 좋을 때 베이스라인을, 평소에는 영디비 EQ로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리

개인적으로 이번 제이버드 신제품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런XT에서의 단점들(화이트노이즈, 스테레오 통화)을 잘 잡아주었고, 다른 방면들에서도 발전성(착용감, 배터리성능 등등)을 보여주었으니 말이죠.

아쉬운건 초반부에 언급했던 유닛 자체의 LED 부재인데 이는 없는 것에 익숙해지면 되는 부분이긴 하니 신경을 안쓰면 될 것 같습니다. 에어팟도 없었기에 상관없이 사용했으니 말이죠.(이런 부분들에서 에어팟과 많이 비슷해졌습니다)

적당한 자극있는 소리나 플랫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꽤나 적합한 인이어 제품군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현재 출시 예정이라 인터넷 상에는 30만원으로 올라와 있지만 판매 시작시에는 소비자가로 239,000원으로 판매가 된다고 하니 한번 고려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코드리스 무선 제품군들의 괜찮은 제품들이 줄줄이 출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괜찮은 제품이 나와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나중에 청음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이버드 Vista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네이버플레이윈도 체험단에 선정이되어 업체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게 된 글로, 글의 내용은 개인적인 소견을 담은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글의 내용 및 사진의 무단 사용을 금지하며 작성자의 허락없이 사용시에는 법적대응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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