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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 위한 기계식 키보드 맥스틸의 신제품 TRON G510L V2 필드테스트 후기

Talic | 2020. 10. 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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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기기 및 음향기기 블로거 Talic 입니다.

모두들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좀 더 빠르게 리뷰를 올렸어야 했는데 배송 당시에 택배 파업 및 추석연휴가 겹쳐지면서 필드테스트가 늦어져 버렸습니다. 맥스틸 관계자분께 양해를 구하고 이렇게 늦게라도 필드테스트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맥스틸에서 이번 키보드는 어떤 제품을 내놓았는지 저와 함께 보도록 하시죠.


G510K V2는 어떤 제품인가?

출처 : 다나와

맥스틸의 TRON G510K V2의 경우 기계식 키보드를 입문하는 자들을 위해서 저렴하게 나오는 키보드로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지만 가겨대에 비해서 상당히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스위치는 오테뮤사의 방진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으며, 스위치 교체형으로 원하는 스위치를 구해서 교체가 손쉽게 가능한 제품입니다.

또한 키캡의 경우 라이트 그레이와 다크그레이 이렇게 두 가지의 색상중에 선택이 가능하고, 스위치의 경우 오테뮤 청축으로만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제품의 상판의 경우 알류미늄 상판으로 되어있고, 키보드의 디자인도 라운드형태로 되어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면 LED와 사이드 LED가 있다는 것도 특징으로 볼수 있는데 상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MAXTILL TRON G510K V2 제품 개봉!

맥스틸 G510K V2의 제품 패키지입니다. 디자인만 보면 맥스틸 특유의 패키지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한편으로는 그래픽카드의 패키지와 비슷한 느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전면에는 제품의 디자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중간에 봉인씰을 제거하고 열어보면 위와 같이 제품이 포장이 되어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심플하게 G510K V2의 제품 본체와 사용설명서, 스위치 리무버로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키캡 리무버도 하나 넣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사용설명서에는 간단히 멀티미디어 키와 LED모드 사용법에 대해서 적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간단히 제품의 디자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받게 된 색상은 MG2인 다크그레이 색상입니다. 라이트 그레이와 다크그레이의 차이는 위와 동일한 디자인인데 그레이와 블랙이 반전이 된다는 점에서 색상의 차이를 볼수 있습니다. 

전체 디자인을 보면 시크한 느낌의 색감이 강하고 키보드의 끝 부분들이 타사 키보드들과는 다르게 라운드 형태로 둥글게 되어있습니다.

다크그레이의 경우 중앙 타이핑하는 부분들이 다크 색상입니다. 기본 장착이 되어있는 키캡은 ABS (이중사출) 키캡으로 마감은 꽤나 깔끔한 키캡이었습니다. 다만 Gray 색상의 키캡의 경우 LED가 투과가 되지 않으면 상당히 시인성이 좋지 못했습니다. 다크 그레이 색상인지라 주로 사용되는 키캡 부분은 대부분 잘 보이긴 합니다만 반대로 라이트 그레이 색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LED가 없다면 다소 불편 할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키보드의 케이블은 일체형으로 커넥터부분은 금도금이 되어있으며, 보호캡도 함께 동봉이되어 있습니다.

상판 부분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어서 고급스러움을 더한 느낌이고, 각각의 인디케이터 LED가 특이하게 숫자패드 위가 아닌 ins, home, pgup 위에 존재합니다. 위치상으로 직접 보지않으면 실사용중에는 보이지 않는 위치에 있는데 이 부분은 살짝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저 처럼 저 부분을 보지 않고 상태확인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딱히 신경을 쓰지 않지만 저 부분을 보면서 상태를 확인 하시는 분들이라면 보려고 몸을 움직여야 하니 호불호가 확실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측면부에서 보았을 때 제품의 모습입니다. 측면에도 LED가 존재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무게는 1.1kg의 무게를 가지고 있어서 무게감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바닥 부분에는 중앙에 제품의 표시가 되어있고, 5개의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이 되어있고, 높낮이 조적이 되는부분에도 역시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이 되어있습니다.


G510K V2의 타건 및 테스트

먼저 제 데스크탑에 연결을 해보았습니다. 연결을 하게 되면 LED가 반응을 하면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위와 같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게됩니다. 키보드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키보드 드라이버가 설치가 되면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LED의 경우 가장 밝은 상태에서 확인을 해본 결과 밝기 강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RGB가 아니다 보니 어느 정도 이해는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측면부에도 위와 같이 LED가 나오는 것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간단히 영상으로 타건하는 모습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용을 하면서 느낀것은 알류미늄 케이스라 그런지 통울림이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누르면서 끝부분에서 통~ 하는 소리가 들리게 되는데 통울림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있습니다. 오테뮤 청축인지라 타건 소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타타다닥! 하는 소리가 상당히 크게 들립니다. 최근에 멤브레인 키보드를 좀 사용을 해서 그런지 유독 더 크게 느껴지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LED를 설정하는 모습입니다.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방식으로 LED를 조절이 가능하고, LED의 속도나 밝기도 조절이 가능하며, 특히 LED의 흐르는 방향 또한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선호하는 형식으로 LED를 설정하여 사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이드 부분 역시도 LED의 조절이 가능했는데 FN+Pause 키를 눌러서 LED 모드를 교체 할수 있었습니다. 사이드의 경우 3가지의 모드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무리

맥스틸의 마우스나 헤드셋은 접해보았지만 키보드는 처음으로 접해보는데 입문자를 타겟층으로 잡은 제품인 만큼 저렴한 가격에 상당부분을 충족시켜주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가격대는 2만원 후반대로 저렴한 가격에 기계식 키보를 입문이 가능하고, 키캡 부터 키보드의 디자인까지 상당히 고급스러운 편이고, 마감도 깔끔하면서 전면 및 측면 LED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는 게이밍 및 기계식 키보드 입문용으로 딱 안성맞춤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키보드에서 일어나는 통울림이 사람에 따라서 거슬릴수 있는 부분이고, 인디케이터의 위치도 사람에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라질수 있는 부분이며, 무엇보다 그레이색상 키캡의 시인성 부분이 좋지 못하다는 점을 들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테뮤축을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이유는 내구성에 있습니다. 오테뮤축은 개인적으로는 오래 사용을 못했던게 1년 정도 지나면 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인데, 이 부분은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점이지만 내구성이 우수한 편은 아니라는 부분에서 키보드를 조금 더 사용을 해봐야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단점이 분명한 제품입니다만 전반적인 부분에서는 가격대가 상당히 저렴하게 잡혀있어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키보드들도 있겠지만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히 눈길이 가게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맥스틸 TRON G510K V2의 제품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업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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