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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퍼코리아 MMCX 분리형 오픈형 이어폰 센퍼 KP120 리뷰

Talic | 2020. 3. 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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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기기 및 음향기기 블로거 Talic 입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다보니 답답한 찰나에 새로운 이어폰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제품은 센퍼사의 KP120 이라는 케이블 분리형 오픈형 이어폰 입니다.
센퍼라는 브랜드를 처음 접해보는데 과연 어떤 스타일의 제품을 만드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센퍼 KP120 은 어떤 이어폰인가?

요즘은 오픈형 이어폰이 많이 나오지 않는데 오픈형 이어폰으로 나와준게 바로 KP120인데 특징적인 부분들을 보자면 먼저 선 교체가 가능한 MMCX 단자를 채택하였습니다. 그래서 선이 단선이 되거나 필요에 의하면 교체 가능합니다. 선 뿐만아니라 후면 튜닝 필터를 교체도 할 수 있는데 성향에 따라서 교체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케이블도 트위스트 케이블을 사용하였고, 케이블에 리모트 컨트롤러가 존재합니다.

이 밖의 특징들은 아래에서 상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KP120 제품 개봉! 디자인 및 구성

먼저 패키지 보게 되면 심플한 흰색의 패키지로 되어있습니다. 중앙에 HIFI라고 크게 쓰여 있는게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따로 옆에 뭐가 쓰여 있진 않은 정말 심플한 패키지입니다.

패키지와 더불어 따로 포장이 되서 오는 케이스와 이어솜이 있습니다. 사은품으로 온 추가구성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워렌티카드와 제품의 본체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꺼내서 보면 제품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KP120 본체

2. 워렌티 카드

3. 악세서리 모음

악세서리에는 위와 같이 들어있는데 이어솜 두쌍(파란색, 검은색)과 이어클립, 교체형 필터 두쌍이 들어 있습니다.

사은품으로는 이어솜 3쌍과 케이스 입니다. 이어솜들은 전부 동일하게 중앙에 뚤려 있는 형태 입니다.

그러면 제품의 본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블랙과 메탈로 이루어진 조합으로 되어있습니다.

I자 플러그를 사용하며 3.5mm 24k 금도금 단자를 채택 하였습니다. 케이블은 은도금+무산소 구리 조합의 트위스트 케이블입니다.

중간쯤에 Y자 분기가 존재를 하며,

그 위로는 리모트 컨트롤이 존재합니다. 리모트 컨트롤은 재생버튼 및 볼륨 조절 버튼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디자인이 특이하게 되어있는데 일단 LR 표시가 케이블에 쓰여 있기도 하지만 연결 부 쪽에 색에 차이를 두어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겉부분에는 센퍼라고 쓰여져 있으며 그 위로는 필터가 보이게 됩니다.

안쪽 부분의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MMCX 단자를 채택하여 단선에 대비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커스텀 케이블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중 하나인데 바로 성향에 따라 필터를 교체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블랙, 레드, 블루 총 3가지의 필터를 가지고 있고, 블랙은 저음 필터로 락과 DJ에 최적화, 레드는 밸런스 필터로 팝,가요 최적화 이며, 블루는 보컬 및 악기에 최적화 된 필터라고 합니다. 비교는 아래에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필터를 보니 포낙이 생각나게 되는군요 허허...


KP120을 청음 해보자!

 

**청음에 대해서는 개인에 따라 체감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품을 청음하는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연결 기기 : LG V50

2. 연결 방법 : 직결

3. 사용 플레이어 : 지니 뮤직

4. 사용 음원 : 320K 스트리밍 음원

(청음 환경)

일단은 필터가 3가지가 있으니 3가지를 돌려가면서 계속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블랙필터가 장착이 되어있고, 블루와 레드는 따로 담겨 있어서 이어폰 뒷 부분에 필터를 돌려서 교체를 해주시고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이어폰만 사용했으나 오픈형의 특성상 저음이 다소 아쉽기에 동봉된 이어솜을 장착을 하고 청음을 하였습니다.

블랙 : 개인적으로 밸런스가 가장 적절히 맞춰진 필터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음부터 중음역대까지가 딱 강조된 일반적으로 무난히 사용하기 적합한 필터입니다. 

레드 : 블랙에 비해서 저음역대의 양감이 줄고, 중음역부터 고음역대가 조금 상승한 느낌입니다. 보컬부분과 고음역대가 조금 더 두드러지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고음역대의 표현이 다소 아쉽긴 합니다.

블루 : 보컬과 악기에 최적화 되어있다고 하는데 틀린말은 아니지만 다소 음악을 듣기에는 그다지 맞지 않은 필터라 생각합니다. 저음역대는 양감이 확 줄어서 없어지고 보컬 부분만 남아있게 됩니다. 오픈형이라 저음이 취약한데 더 취약하게 되는 것 입니다.

전반적으로 다 두루두루 사용을 해봤지만 취향에 따라서 차이는 있으나 개인적으론 블랙, 레드, 블루 순으로 좋았습니다. 사용한다면 블랙과 레드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할 것 같습니다. 오픈형 제품인지라 저음을 조금 더 잡아주기 위해서 이어솜은 장착을 하고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솜도 많이 챙겨줘서 열심히 교체하면서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착용감은 오픈형 이어폰만 맞으시다면 무난히 사용이 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시간 착용에도 딱히 지장 없이 사용이 가능했고, 이어폰도 가벼운 편이였습니다.


마무리

오랜만에 유선 이어폰중에서도 오픈형인 KP120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가격대도 3만원 초반대로서 비싼 가격대도 아니고, 취향에 따라서 필터를 교체해서 성향을 바꿀 수 있으니 이 점도 메리트가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케이블이나 기타 구성품도 다양하고 가성비는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 됩니다.

저렴한 오픈형 이어폰을 찾고 계신 분들은 한번 청음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센퍼 KP120 MMCX 오픈형 이어폰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네이버 플레이윈도 체험단에 선정이 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게 된 글로, 글의 내용은 개인적인 소견을 담은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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