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ic's hole

7박 8일의 일본 오사카 여행기

Talic | 2014. 12. 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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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고2 초기에 친구들과 함께 장난식으로

'우리 돈이나 모아서 해외여행이나 가자' 라는 말로 시작을 하여 한달에 한번씩 적금을 들어서

돈을 모았습니다.

그것이 어느덧 1년이 지나 현실로 다가왔고 원래 모으던 친구들에서 두명을 더해 총 저를  포함한 6명이서

일본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있었던 시간은 5박 6일입니다.

배를타고 여행을 했던 것이기에 7박 8일의 긴여정이었습니다.

 


 

 

 

6명의 친구들끼리 처음에는 부산에 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을 하여 부산에 4시간에 걸쳐서 도착을 하였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났던 지라 피곤했던 나머지 모두 잠만 자다가 부산에 도착해서

들뜬 마음에 찍었던 사진이네요 ㅎㅎ

 

 

 

 

 

 

 

 

 

 

 

 

(매번 다른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던 지라 화질도 효과도 제각각인점 이해해 주시길바랍니다)

 

위의 사진들은 배에서찍었던 사진들입니다.

배에서 약19시간 정도를 지냈는데 처음에는 사진찍고 돌아다니느라 정신 팔려서 시간이 갔지만

그 뒤로는 정말 시간이 잘 안가더군요 ㅠㅠ 훌라도 하고 도둑 잡기도하고 고스톱이나 맞고도 치고 별짓을 다했지만

배에서 있었던 시간이 가장길고 느린것 같습니다.

 

 

 

 

 

 

 

19시간이 지나 항구에서 코스모스퀘어로 가는 버스를 타고 코스모스퀘어에 갔습니다.

처음 가본 일본의 지하철은 모르면 정말 어려운데 알면 정말 쉬운 구조였습니다.

처음 지하철을 갔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쩔쩔메다가 모가 되는 도가 되는 해보자는 식으로 가다보니

방법을 알게 되었네요 허헣허....

 

 

 

 

 

 

 

 

 

 

 

 

 

 

 

 

 

 

 

 

 

 

 

 

 

 

 

 

 

 

 

 

 

 

 

 

 

 

 

 

 

 

 

 

 

 

 

 

 

 

 

 

 

 

 

 

 

 

 

 

 

 

 

 

 

 

 

 

 

 

 

 

 

 

 

 

 

 

 

 

 

 

 

 

 

 

일본내에서의 5박 6일동안 정말 많은 곳들을 다녀 왔습니다.

호텔에서 가까운 도톤보리부터 시작해 전자상가와 애니메이션 및 소설등의 거리 덴덴타운, 커다란 덴포잔관람차, 텐노진 동물원, 츠텐카쿠 타워, 우메다스카이빌딩, 나니와노유온천, 흔한 일본의 거리, 난바파크스, 헵파이프, 신사, 주택박물관 등등 5박 6일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인 도톤보리는 정말 사람도 많고 먹을 것도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명동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ㅎㅎ

신사이바시 스지 상점가에는 다양한 먹거리가게부터 옷가게가 줄을 서있었습니다.

구로몬 시장에서 먹는 초밥과 도시락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도시락은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밤에 갔던 우메다 스카이빌딩의 야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오사카 전역에 다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오사카 시립 주택 박물관에서 옛날 오사카의 거리를 재현해 놓았는데 기모노를 입고 박물관내를 돌아다니면서 관람하는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돌아다닌 곳은 많은데 정작 여행다니면서 정리를 안하다보니 설명을 드리고 싶어도 해드릴수가 없는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사진으로 어떤지를 참고하시라고 많이 올렸습니다.)

 

일본을 다니면서 느낀점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일본에 와서 놀랐던 것은 시민의식 이었습니다.

거리에서도 횡단보도에서도 시민들의 좌측 통행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복잡하게 아무렇게나 먼저가려고 하지만 일본 사람들은 질서를 유지하면서 거리를 걸었습니다.

또한 거리에 쓰레기가 거의 없습니다. 보기가 힘듭니다.

쓰레기도 보기 힘들고 쓰레기통조차도 보기가 힘든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올린 사진 구석구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쓰레기가 정말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거리에서 쓰레기를 보기 너무 쉽고 쓰레기통이 아닌곳조차 쓰레기로 쌓여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보면서 우리나라는 다방면에서 정말 뛰어난 나라지만 시민의식의 부족때문에 선진국이 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친절함이나 태도에서도 많이 놀랐습니다. 편의점 점원이나 음식점의 점원들의 태도가 정말 살갑습니다.

우리나라 편의점을 보면 계산만 하고 끝나고 인사도 대충, 심지어는 인사도 안하는 편의점이나 음식점도 많습니다.

그러나 제가 다닌 편의점이나 음식점 전부 친절하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다시 확인을 해주고 인사 또한 90도로 하였습니다.

일본사람들이 정이 많고 친절한 것인지 아니면 우리나라 사람이 불친절한 것인지....

경찰(이부분은 잘모르겠습니다. 경찰분이신지 아닌지)들의 배치에도 많이 놀라웠는데요?

경찰들이 음주운전이나 순찰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경찰서 혹은 파출소 내에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각 거리마다, 횡단보도마다 경찰(?)을 배치하면서 교통단속 및 치안단속을 합니다.

이 부분에서 얼마나 경찰분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를 알 수 있엇습니다.

19금 관련 제품들도 참 개방적이라는 생각을 가졌는데요 18세 미만은 출입금지라는 경고가 쓰여있지만 정작 말리거나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심지어 아무리봐도 학생인데 에로게임을 사서 유유히 나가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허허허 저도 그거보고 사려다가 참았습니다)

그런것에 반해서 술이나 담배는 철저하게 검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딱봐도 성인으로 보여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소식을 하는 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을 기준으로 하면 밥량이 1/2 에서 2/3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매운음식을 찾기힘들고 대부분 짜거나 싱겁거나 느끼한 것이 보통 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거의 모든 음식이 다 입에 맞았습니다. 중국갔을때와는 달리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같이 갔던 친구들도 마찬가지로 거부감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단지 몇명은 김치가 그립거나 김치찌개나 부대찌개가 먹고 싶다는

친구들이 있긴 했습니다.

 


 

 

7박 8일이라는 긴 시간이 정말 금방 가버린 것 같아 정말 아쉽습니다.

짧은 여행은 아니였는데 너무 즐거웠던 나머지 시간이 빨리 흘러가 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전 한번 더 일본을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도쿄나 훗카이도로 가보고 싶습니다 ㅎㅎ

친구들과 이제는 대학이 다 달라서 떨어지지만 여름방학때는 날을 잡아서 짧게라도 뭉쳐서 다녀오고자 합니다.

좀 더 정리된 글을 쓰고 싶었으나 결국엔 두서없는 글이 된 것 같네요 허헣허....

부족한 글이지만 나름 오사카를 잘 알 수있는 사진을 많이 첨부해서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여행을 간다면 좀 더 정리된 글로 써보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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